샤르빌라카: 스타바라카는 어떻게 할까요?
차루다타: 그 착한 친구에게 자유를 주시오. 저 사형 집행인들은 사형 집행인들의 우두머리로 임명하고, 찬다나카는 이 땅의 모든 경찰 책임자로 임명하시오. 국왕의 처남은 과거에 했던 그대로 계속 행동하게 두시오.
샤르빌라카: 그렇게 하겠습니다. 하지만 그놈만은 제게 맡겨주십시오. 죽여버릴 테니까요.
차루다타:
보호를 구하는 자는 안전할 것이오. 그대의 도움을 청하며 굴복한 적은 강철 칼날로 쳐서는 안 되오. 잔혹함은 친절로 갚아야 하는 법. (54)
샤르빌라카: 그럼 제가 당신을 위해 더 무엇을 하면 좋을지 말씀해주십시오.
차루다타: 이보다 더한 것이 어디 있겠소?
나는 내 덕의 고결함을 더럽히지 않았고, 적의 비굴한 간청을 들어주었소. 친구 아리아카는 자신의 적을 뿌리 뽑고, 이 굳건한 대지 위에서 왕으로 다스리고 있소.
이 사랑스러운 처녀는 마침내 내 사람이 되었고, 그대 또한 내 친구가 되었소. 이 은혜의 끝을 가늠할 수도 없는 나에게, 더 바랄 은혜가 어디 있겠소?
운명은 우물가의 두레박처럼 우리를 가지고 노니, 하나는 차오르고 하나는 빈 껍데기뿐이며, 하나가 올라갈 때 다른 하나는 내려가는구나. 삶은 이처럼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변화임을 보여주는구려.
부디 우리 에필로그의 소망이 이루어지기를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