카라마조프의 형제들 1 · "알료샤," 미차가 말했다. "너만은 비웃지 않겠지! 내 고백을…… 실러의 「환희의 송가」로 시작하고 싶어. 안 디 프뢰데(An die Freude)! 하지만 난 독일어를 몰라. 그저 안 디 프뢰데라는 것만 알지. 내가 술에 취해서 떠드는 거라고 생각하지 마라. 난 전혀 취하지 않았어. 코냑은 코냑일 뿐, 내가 취하려면 두 병은 마셔야 하거든." | TRANSREADER